친구들이랑 펜션에서 하루 놀고 간 달동네~~
경주가 얼마나 넓은지 펜션에서 관광지 곳곳 돌아다니는데만 해도 시간이 ㅡㅡ;;
그래도 이왕 온 김에 소문이 자자한 달동네에 꼭 가볼 생각으로 갔는데...
입구부터 약간 불안한 느낌이...ㅋㅋ 매표소는 옆에 있는데 입구가
무슨 바리케이드를 쳐놨더군요??ㅋㅋㅋㅋ 좀 의아한 마음으로 드갔는데..
드가자마자 나오는 닭꼬치트럭... 오마이갓;; 이게 추억??스런 마음도 마음이지만
그것보다 더한건 경관이 참...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 서있는데...무슨 달동네야 이게?싶은
마음이 들었네요 처음에는. 날도 좀 더웠고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가 닭냄새랑 연기냄새에
오바이트가 쏠리더군요 ㅡㅡ;; 그래도 좀 들어가보니 보이는게 옛날과자집!ㅋ
슬러시도 그렇고 쪽자도 그렇고 옛날 생각나더군요..ㅋㅋ 그렇게까지 옛날은 아니지만
요즘은 보기가 힘들어서 못보던 것들인데 다시 보니 반가운 맘에 금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ㅋ
그리고 코스가 참 괜찮았습니다. 다른 테마파크같은곳에 갔을 땐 길이 이쪽 저쪽 나서
여기갔다가 다시 돌아서 들어가곤 했는데 달동네는 길따라 구경거리가 딱딱 나오기 때문에
깔끔하다 생각했어요~~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교복이네요~! 다른 블로그보면서
우리도 꼭 입고 사진찍어봐야지하고 갔는데 입고 찍으니깐 그림이 나오더군요 ㅋ
나올때는 그래도 좀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나왔습니다 ㅎ
만약 예정하고 온게 아니라 근대사박물관에 왔다가 보여서 들른거라면 입구만 보고
안들어갔을거같지만.. 그래도 갔다오니깐 다녀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~~!
한번쯤이 아니라 여러번정도는 다른 친구들이랑 사진남기러 오기 참 좋은 곳 같아요 ^^
번창하시길바랍니다~~ㅋ